췌장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암은 말 그대로 췌장에서 유래한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양을 뜻해요. 우리 몸의 췌장은 대게 길이가 15cm의 가늘고 긴 모양을 가진 장기로 췌액이라 불리는 소화액을 분비해서 십이지장으로 보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췌장은 위장의 뒤쪽 몸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십이지장, 위, 대장, 소장, 간, 담낭 등의 장기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초기 발견이 아주 어려운 것인데요.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간의 샘 세포에 암이 발생된 선암으로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게 되면 췌관 선암종이라고도 해요. 그럼 본격적으로 췌장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이란?
췌장은 상복부에 위치한 장기이며, 등 쪽에 가깝게 위치한 장기인데요.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해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을 하여 있습니다.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여, 장내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혈당을 조절해요. 다른 말로 이자라고도 불려요. 췌장암은 이러한 췌장에서 나타나는 암으로, 최악의 암이라고도 불려요.
췌장암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약 10%가 발생하고, 소화 효소 분비를 담당하는 외분비 세포에서 90% 이상 발생 돼요. 대부분의 췌장암은 외분비 세포에서 생겨나는 선암종인데요. 혈관과 담관이 많이 물려있는 췌장은 암 초기증상 이후 매우 빠르게 전이되는 편이기 때문에 특히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원인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아요.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비만, 담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이 결합되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되지만 통계학적으로 결정적인 요소를 특정하긴 어렵다고 할 수 있어요.
다만 급작스럽게 2형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혹은 악화된 경우 췌장암이 원인이 되거나 반대로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검진을 받아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변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정기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초기증상 1 - 허리 통증
췌장 뒤에 있는 척추가 있으므로 허리 통증을 느낍니다. 똑바로 누우면 췌장에 생긴 종양이 척추를 누르므로 통증이 발생해서 똑바로 눕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옆으로 눕게 된다면 췌장암 초기증상인지 의심을 해봐야 해요.
그리고 췌장암 세포가 허리 신경으로 퍼져 있으면 췌장암이 꽤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원래 허리 통증이 있는 분이라도 무심히 지나치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췌장암 초기증상 2 - 명치 통증
가슴 앞쪽 한가운데에 있는 움푹 패인 명치와 복부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 것인데요. 췌장암 환자 대부분이 초기에 명치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간혹 나타나는 속 쓰림으로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췌장암 초기증상 3 - 복부 팽만감
췌장암이 걸리면 갑자기 당뇨가 일어날 수도 있고 원래 당뇨환자라면 당뇨가 더 악화된다고 해요. 만약 갑자기 당뇨가 걸리면 췌장암 원인일 수도 있고 단순히 췌장의 종양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요.
췌장암 초기증상 4 - 황달
피부나 안구에 흰자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황달 증상인데요. 췌장암이 발생하다 보면 담즙 배출에 문제가 생기므로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 이유는 담관이 막혀 빌리루빈이라 하는 것이 배출이 되지 않고 몸 안에 축적되어서 황달이 나타난다고 해요.
췌장암 초기증상 5 - 당뇨병
당뇨병을 20년 이상 오래 앓고 있다면 췌장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다고 해요. 췌장암이 발병하게 되면 당뇨병이 생기기도 하지만 당뇨병 역시 오래 앓으면 췌장암을 발병하게 한다는 데요. 췌장은 내분비 기관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을 하는데 췌장에 종양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인슐린 분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췌장암 초기증상 6 - 대변이 물 위로 뜸
대변에 기름기가 많아 대변이 물 위로 뜨는 증상인데요. 일반적인 대변인 경우 바닥 쪽으로 가라앉지만 몸에 소화가 안 되는 경우 기름기가 많아 대변이 뜨게 된다고 합니다. 췌장이 우리 몸에 소화와 흡수가 잘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데 안 좋아질 경우 위와 같은 이상증상이 생긴다고 해요. 따라서 대변을 누었는데 가라앉지 않고 기름기가 많아 뜨는 경우 췌장에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7 - 피부 통증
췌장은 여러 신경들과 연결되어 있어요. 그러므로 췌장암이 나타나면 장기보다는 피부에 먼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최근 들어 피부가 따갑고 가려우며 누군가에게 맞은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췌장암 초기증상 8 - 소변
췌장의 주위엔 간에서 만들어지는 소화액인 쓸개즙을 이동시키는 담관이 있어요. 대게 쓸개즙이 담관을 통해 장으로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해요. 그러나 담관이 종양에 의해 막히게 되면 쓸개즙이 원활하도록 배출되지 못해 몸에 누적돼요. 또한 쓸개즙에 있는 빌리루빈이 몸에 많으면 소변이 진한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하니 갈색 소변을 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래요.
췌장암 초기증상 9 - 식욕과 체중감소
식욕이 떨어져 체중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췌장에서 나오는 췌장액이 우리 몸에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하는데 췌장암이 발생하게 되면 소화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돼요. 이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평상시와 같은 식단으로 밥을 먹더라도 체중이 떨어지고 영양실조가 나타날 수 있어요.
췌장암 초기증상 10 - 소화 불량
췌장암 초기증상 마지막으로 소화가 평상시와 다르게 잘 안 되는 증상인데요.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췌장에 있는 소화 요소들이 십이지장까지 이동을 하는데 이러한 과정들이 원활하도록 이루어져야 소화가 잘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해요.
췌장암 예방방법
췌장암의 정확한 예방방법은 없다고 해요. 평소에 환경적인 요인에 대해 피하시면서 관리하시는 방법이 최선인데요. 인스턴트 음식 섭취는 줄여주고 몸에 좋은 채소 및 과일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을 개선하게 되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해요.
또한, 흡연 및 음주를 하신다면 금연, 금주를 하시고 고지방, 고열량 식사를 피하셔야 해요.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고 계시거나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혹은 만성췌장염이 있다면 매년 꾸준히 검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특히, 70세 이상 노인이거나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 50세 이후 가족력 없이 당뇨가 생긴 경우, 췌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췌장암의 고 위험군에 속하므로 매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요. 이것으로 췌장암 초기증상 10가지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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